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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웨덴 스톡홀름 숙소 후기

by 샥 shark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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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에 갔다 온 스톡홀름 여행 숙소 후기글입니다.

참고로 스웨덴은 3박 4일 했습니다. 근데 3일 동안 총 3 숙소에서 머물렀습니다. ㅎㅎ 이렇게 된 사연은 글을 쓰면서 말해볼게요. 아래로 갈수록 비싼 숙소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Generator Stockholm Hostel

제너레이터 스톡홀름 호스텔 1박 1인기준 6인실 여성룸-45유로

내돈내산

이 숙소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역시 금전적인 게 컸어요. 북유럽 여행이다 보니, 한 번쯤은 호스텔에 머물러서 숙박비를 절약하고 싶어서 이 호스텔에서 2박 3일을 예약했었습니다. 첫날은 역시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후딱 체크인하고 바로 취침을 했습니다.

근데 이 숙소가 6인실인 것도 있지만 방 가운데 쪽에 샤워부스 작은 룸이 있어요. 물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민감하시면 이용하기 힘드실 것

그리고 그 힘든 사람이 바로 제 친구였습니다.😂😂😂

친구가 두 번째날에 결국 참지 못하고 혼자서 다른 숙소를 예약하고 숙소 옮기자고 부탁해서 이 숙소에서 두번째 숙소로 저희는 떠나게 됩니다. 근데 호스텔 잘 이용하시는 분들은 괜찮으실 것 같아요. 감라스탄 구시가지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걸어서 이동하기 충분해요!


Old Town Stay Hotel

여기는 구시가지에 위치에 있는 숙소입니다. 숙소가격은 친구가 예약해서 잘 모르겠어요. 구글지도 통해서 보면 100유로 정도

 

구시가지에 위치한 숙소인데 이미지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다시피 문이 그냥 열리는 게 아니고 총인종을 눌러야지 안에서 열어주는 형태라 여기가 맞는지 엄청 헤맸어요. 들어가니까 바로 엘리베이터가 있고, 독특하게도 리셉션은 2층! 

2층에 가서 체크인을 한 후 1층 숙소를 배정받았습니다. 뭔가 호텔이라기보다는 빌라? 아파트? 느낌의 구조였어요.

스웨덴 스톡홀름 올드 타운 스테이 호텔 숙소

방은 넓은 편은 아니에요. 침대 바로 맞은편에는 스마트 티비도 걸려있긴 한데 공간이 무척 협소했어요. 그래도 프라이빗하게 둘이서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친구와 저 둘 다 만족했어요. 화장실은 사실 제가 불호인 형태이긴 해요. 저는 샤워하는 곳에 턱이 없으면 물이 넘칠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신경 쓰여서 되도록이면 턱이 있거나 부스형태를 선호하지만.. 그래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스웨덴 스톡홀름 두번째 숙소 호텔 

저희가 사실 스웨덴에서는 2박 3일이었는데 1박이 늘어나게 된 이유가..

스톡홀름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실야라인 유람선을 타고 넘어가는 루트였는데 저희가 유람선 티켓 실수를 했더라고요. 

유람선 타는 곳에 가서 티켓 발권이 안되어서 문의를 하니까 너희 티켓은 내일인데?라는 충격적인 답변을..!!

 

그래서 혹시 남은 방 있는지 문의하니까 스위트룸 하나 있다는데 그게 무려 2000유로 🥲

차라리 스톡홀름에서 1박을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어서 1박을 추가로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스웨덴 날씨가 계속 너무너무 좋아서 아쉽긴 했는데 ㅎㅎ 이렇게 1박을 강제로 하게 될 줄은~ 그 덕에 근위병 악단이 줄 지어 도로를 지나가는 것도 봤어요 ㅎ

 

노르웨이 근위병 교대식은 재미없었는데

 


Hotel Reisen

드디어 세 번째 숙소인 하얏트 호텔 레이슨 , 이 숙소는 1박에 37만 원 방이었어요. 근데 할인받아서 이 것보다는 싸게 이용하긴 했어요.

0층 리셉션

체크인할 때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시고, 호텔에 있는 사우나랑 수영장 등 서비스 이용시간과 조식등 알려주셨어요.

0층
417번 방

숙소가 무척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엄청 넓지는 않은데 정갈하고 깔끔해서 너무 만족했어요.

침대 바로 앞에는 스마트 티브이가 있어서 유튜브 영상도 봤어요 ㅎㅎ

화장실이 무엇보다 넓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어메니티도 굳!

원래는 바가 열리는 곳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운영은 안 하더라고요. 그래도 앉아서 쉬기 좋아요.

0층에서 아래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사우나랑 수영장이 있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작지만 잘 되어 있어요. 특히 사우나 너무 좋았다. ◠‿◠

사우나 수영장

조식은 방 번호를 말하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 주세요. 떠나는 날도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자리를 배정받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마시고 싶은 음료를 물어보세요. 물/오렌지주스/커피 중 하나 선택하는 거였어요. 근데 다른 거 마시고 싶으시면 그냥 직원분 불러서 요청하면 됩니다.

조식은 대략 이런 구성이었어요.

저는 조식을 먹으면 빵으로 샌드위치 해 먹는 편인데 다들 추천! 연어도 많이 먹고🤤

조식을 다 먹고 커피 한 ☕️

체크아웃하고도 유람선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리셉션에 짐을 맡겼어요. 종이를 주시면서 종이 다시 가져오면 짐 찾아주는 방식이더라고요. 확실히 가장 좋은 숙소라 만족도가 높았어요. 😎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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