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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일차 - 베를린 한식당_호돌이,Acne Studios,전시

by 샥 shark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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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https://berry-sick-65.tistory.com/43

 

1일차 - 베를린 방문기 (feat.은행일 처리)

✈️ 2/1~2/4일 베를린을 다녀왔습니다. ✈️ 독일 은행계좌를 저번 여름에 없애지 못하고, 돌아온 후... 계속 신경 쓰였던 은행일도 해결할 겸 친구들 얼굴도 볼 겸 종강하자마자 베를린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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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일을 마무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한식당으로 고우~

베를린 에스반(S-Bahn)을 타고 있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가격대가 싼 편이라 가난한 유학생은 가성비 챙기기 괜찮았던 한식당

Yorckstraße 역 - 한식당 호돌이가 있는 에스반역

 


 

한식당 호도리

호도리 도착!

친구말로는 코로나기간 동안 문을 닫았다 다시 재영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메뉴판이 무척 깔끔해졌다. 전에는 무슨... 더 이상은 말은 안 함

 

런치시간에 오면 원래도 싼데 더 싼 가격에 한식을 즐길 수 있다.

아무리 런치라고 해도 10유로 이하인 한식.. 이제는 물가가 올라서 거의 보기 힘든데

 베를린 한식당 호도리 메뉴판

 

 

나와 친구는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환

밑반찬도 제공된다. 대부분 한식당은 다 주는 듯

그러고 나온 짬뽕. 사실 처음보고 좀 놀랐음 예전에는 이런 비주얼 아니었던 것 같은데.. 국물이 너무 연해서 놀랐달까? 근데 또 맛은 괜찮았음.. 머지

참고로 짬뽕은 밥이 기본으로 하나 나와요!! 그러니 짬뽕밥보다는 면으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탕수육은 여전히 코를 찌르는 신맛..! 사실 이게 매력임

근데 전에는 꿔바로우 같은 매력이었는데 비주얼이 좀 더 탕수육처럼 변해서 좀 아쉬움😞 그리고 소스양이 줄어든 듯 전에는 완전 푹 절여져서 나왔는데..

밑반찬 과 짬뽕
탕수육

 

참고로

50유로부터 카드계산이 가능합니다.

 


Acne Studios

밥 다 먹고, 친한 언니 생일 선물 사러 아크네 스튜디오 방문

뭐 살지 너무 고민하다가 겨우 결정했다.😂

 

 

 

포츠다머 플라츠 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포츠다머 플라츠 아크네 스튜디오


남색 목도리 생각하고 왔는데 없어서 검은색으로 구입

인터넷으로 검색했을 때는 120유로였는데 매장 방문 구입하니 150유로

 

새거 달라고 직원분에게 말하니까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았다. ㅎㅎ

선물할 거라고 하니 나름 포장도 해주셔서 만족

아크네 스튜디오 목도리

 


 

목도리 구입 후 보고 싶었던 전시가 마침 근처길래 바로 갤러리도 방문

근데 알고 보니 이 갤러리가 총 4개나 있고 내가 보고 싶었던 작가 전시는 갤러리 2... 내가 2일 차에 본건 갤러리 4 

직원분에게 물어보기 정말 잘한 듯 

근데 또 공간이 4가 더 취향이라 나름 만족스러웠던 전시 방문

 

Galerie Max Hetzler 4 갤러리 막스 헤츨러

갤러리 이름인 막스 헤츨러가 누구 이름일까 찾아보니까 베를린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트딜러 이름이었어요. 

 

Galerie Max Hetzler 4 갤러리 막스 헤츨러

Berry Flanagan

베리 플래니건

영국 조각가

배리 플래니건

처음 갤러리에 들어가서 이 조각 작업을 보고 계묘년이라 토끼 작업을 한 건가?!

하고 작가 이름을 찾아보니 원래 주로 토끼 조각을 하는 조각가라 조금 뻘쭘 

물론 갤러리 측에서는 계묘년을 노리고 전시를 기획했을 수 있지만..ㅎㅎ

 

층고가 높은 공간이라 구조가 마음에 들었던 ㅎㅎ

위로 올라가니 위에서 아래를 볼 수 있게 뚫려 있으면서 외각에는 갤러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오피스와 다른 전시공간도 있었다.

오피스

 

 

Esther Schipper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다른 미술관

일본 작가인 료지 이케다의 전시가 있었다.

정작 전시를 봤을 때는 서로 다른 미술관/갤러리라는 것을 몰랐음 ㅋㅋ

 

막스 헤츨러 갤러리 다 보고 나오니 바로 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길래 계속 올라갔음 ㅎㅎ 다들 올라가길래~

 

Ryoji Ikeda

 

 

 

동영상 시청 주의

정신사나움!!

찾아보니까 미디어 아트보다는 데이터 아트라고 한다네요.

전자음악 작곡가라 이런 식의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갤러리가 위치한 호프(Hof)에는 작은 갤러리들이 모여있어요.

그래서 위에 전시 말고도 작은 전시도 추가로 더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개인공방도 있어서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가득

나도 졸업하고 난 후 나만의 아뜰리에를 어딘가에 열고 싶다.

 

 

 


 

Espresso House

 

마지막은 커피..ㅎㅎ 원래는 Balzac Coffee이었는데 이름 바뀐 지 꽤 됐음

커피도 고소해서 내 취향!

숙소로 향하면서

 

 

 

 

3편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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