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4일 베를린을 다녀왔습니다. ✈️
독일 은행계좌를 저번 여름에 없애지 못하고, 돌아온 후... 계속 신경 쓰였던 은행일도 해결할 겸 친구들 얼굴도 볼 겸
종강하자마자 베를린으로 향했습니다. ◠‿◠
오전 비행기를 선택할까 하다가 오후비행기로 선택
3시 전에 도착하니 도착하자마자 은행일을 처리하고 남은 기간 놀아야지했는데...계획 실패😂
대다수 직원들이 상주하는 은행지점들이 15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을 베를린 도착해서 확인해서 결국 다음날 은행을 갔다고 한다.
비엔나->베를린
베를린->비엔나
왕복 티켓은 180유로에 구입 이것도 그나마 싸게 구입한거고 대부분에 티켓이 200 이상이고 230 정도가 평균..
왜 베를린행 비행기는 저가항공이 없는 것일까..쾰른이나 뒤셀은 훨씬 싸던데
2/1 베를린 1일차
베를린 공항에 도착해서 에스반을 타자마자 베를린향이 느껴지는 풍경~
이 시점에서 이미 은행일은 내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서 친구와 가게에서 만나기로 약속해서 후다닥 가게로 향했다.
웃긴 게 서로 환승역에서 만나서 가게 같이 감
1. ishin 이신 - 일본 음식점 (프랜차이즈?)
베를린에 지점이 여러 개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Bundesallee에 위치한 가게로 갔습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따뜻한 녹차가 나옵니다. 녹차는 여름/겨울 구분 없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직원분들은 일본분들이 많으세요. 아닌 직원분도 존재!
<메뉴판>
이신은 가격이 나름 싼 편이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서 베를린에서 지냈을 때도 나름 자주 갔던 가게예요.
특히 점심시간 맞춰서 오면 더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랑 제 친구는
- 사케 메뉴 Sake Menue 13,40
-사케 야부리동 Sake Aburi Don 9,50
-우나기 Unagi Cey-Ro 16,00
주문했습니다.
연어초밥은 연어가 얇게 나오긴 했는데, 외부는 얇게 뜨시고 안쪽은 두툼하게 손질하신 것 같아요.
원래 연어는 안 먹었는데, 여기 나와서 먹게 된 음식 중 하나
전 위에만 익힌 연어덮밥을 좋아하는데 비엔나에서는 제가 못 찾은 건지 안보이더라고요. ㅠㅠ
이 연어 덮밥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가격도 싸고 굳
장어는 처음 주문한 건데 먹을만했어요. 다만 같이 나오는 야채들이 제 스타일은 아니라 다음에 주문할지는😁
밥을 다 먹고 나오니 비가 왕창 내림
비를 피하며 Comebuy 버블티가게에 가서 좀 노가리 까고 숙소에 가서 1일 차를 마무리
2/2 베를린 2일 차
은행일을 해결하러 숙소 근처 가장 가까운 은행을 찾아 바로 향했습니다.
Atm기계만 있는 지점인가 불안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1층으로 올라가면 은행원분들이 있는 구역이 따로 분리되어 있길래 안심을 하며 후다닥 올라갔습니다.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니 나름 금방 순서가 와서 계좌를 없애고 싶다 요청
제 불안했던 생각처럼 계좌는 -66유로..!!!! 계좌유지비로 인해 마이너스가 된 듯..
근데 하필 은행 계좌 어플이 또 먹통이라 확인도 못하는 상황이었어서 이번 베를린행이 필수였는데 오길 잘한 듯
이번에 못 왔으면 7월에나 왔을 텐데 그때는 66유로는커녕 100유로 넘게 마이너스되었겠지
흑흑 그래서 바로 현금을 꺼내 보여주니 아래 Atm을 이용해서 돈 넣고 오라고 해서 돈 넣고 오고 남은 돈은 내 오스트리아 계좌로 송금하는 것으로 드디어 계좌를 닫았다. 재차 확인을 하니 직원분이 웃으면서 계좌 잘 닫혔고, 아래 Atm으로 확인해 보라고 이야기해 주심
그렇게 고맙다 인사하고 나와서 기계로 확인하니 카드가 다음페이지로 안 넘어가지고, 바로 나와짐 ㅎㅎ
애플페이에 연결해 둔 것도 정지 됐다고 뜨고 ㅎㅎ 드디어
계속 거슬렸던 일이 해결되니 마음한켠 가벼워졌다.
2일차 이어서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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