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 살로메Salome 관람 리뷰 Salome Wiener Staatsoper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2023.01.30

am 11 ~ 12 : 45

오페라 - 살로메  Salome

오늘은  학교 수업과 관련해서 빈 오페라하우스에서 하는 오페라 살로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학교 측에서 티켓을 잡아줬고, U27 티켓이라 10유로에 오페라를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오페라를 보면 좋은 게 나중에 티켓은 가져가면 티켓값을 환급해 주는 것 같아요.

 

오페라 살로메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2월 과 4월에도 공연이 있으니 이때 비엔나에 오게 되시면 관람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정확한 날짜는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www.wiener-staatsoper.at/spielplan-kartenkauf/detail/event/986903512-salome/

Salome

 

<살로메 Salome 줄거리>

"Richard Strauss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독일 작곡가의 오페라 살로메

 

헤로데는 자신의 형제를 죽이고 그의 아내인 헤로디아와 결혼을 한다. 세례자 요하난은 헤로데의 왕국이 멸망할 것을 예언한다. 그에 화가 난 헤로데는 요하난을 감옥에 가둔다. 살로메 (의붓딸)는 어디선가 들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듣고 나라보트(경비대장)를 설득해 목소리의 주인공인 죄수를 데려오도록 한다. 첫눈에 요하난에게 반한 살로메는 그를 유혹하지만, 실패한다. 살로메를 짝사랑하던 나라보트를 그 모습을 보고 절망에 빠지며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다. 

 

<중약>

 

헤로데는 살로메에게 춤을 출 것을 요구하면서, 그의 대한 대가로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헤로디아의 만류에도 살로메를 헤로데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춤이 끝나고, 살로메를 요하난의 목을 요구하는데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leemsan/221141966939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 - Opera 'Salome' Op.54(오페라 '살로메')

 

개인적으로 요하난배우가 너무 늙어서... 와닿지는 않았어요. 내가 모르는 특별한 매력이 있겠거니.. 하면서 보긴 했는데

사실 스토리 보다도 자리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층이 높긴 했어도 좌석이 가운데 쪽이면 좋았을 텐데 

1 열이긴 했어도, 좌석이 너무 왼쪽이라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그냥 엉덩이 1/3을 걸치고 봤어요.

ㅠㅠ

 

다 보고 나니 엉덩이, 무릎, 허리 3위 일체로 아프더라고요.

이게 제가 좌석을 선택해서 구매한 게 아니고, 학교에서 구매하고 당일 티켓오피스에서 랜덤식으로 좌석을 주는 거라.. 이 부분 빼고는 오페라는 재밌었습니다.

기존의 오페라가 아니라 나름 현대적인 시도를 한 오페라였습니다.

 

무대 위에 카메라맨이 올라와서 맨뒤 디스플레이 배경에 배우들의 얼굴이 실시간 송출되는 등의 방식

이러한 방식은 전에 파우스트에서도 봤던 건데 전 좋은 것 같아요.

 

오페라는 독일어로 진행되었고, 언어자막은 이렇게 제공되었어요.

아쉽게도 한국어는 😂😂

한국어도 들어오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