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ollino Wien 비엔나 이탈리안 음식점 피자 파스타 감바스

Cipollino Wien

비엔나 중심지에 위치한 가게는 아닙니다. 17구에 위치한 가게예요. 1/1일 신년 갈 만한 피자가게를 찾다가 가게 된 가게! 

 

영업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영업을 해서 먹게된 가게인데 가게 주인분이 무척 친절하시고, 유머러스하셨어요.

 

가격은 비엔나 기준 평균이고, 맛은 굳!!

살라미 피자는 짰습니다. 하지만, 크림파스타로 중화하면서 먹었어요. 크림파스타는 제가 좋아하는 정도에 꾸덕함

 

감바스는 가격이 좀 있었는데 새우알이 커서 가격이 이해가 갔어요.

 

감바스는 23유로 정도 했습니다. 가격이 강해서 고민이 됐지만, 새우가 너무 먹고 싶어 주문했더니 나온 이미지!

생각보다 무척 알이 튼실해서 만족했습니다. 맛은 당연히 굿

기존에 알 던 감바스와는 조금 다른 형태 이름자체가 알리오 올리오 이런 느낌이긴 했어요.

2명이서 음식을 3개나 주문하니까, 2명이서 먹기에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셨는지 피자를 작은 사이즈로 변경하는 건 어떠냐고 해주셨어요. 저희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죠. 나중에 다른 테이블 보니까 정말 크더라고요. 사이즈 변경을 해서 다 먹을 수 있었지, 아니었다면,, 참사가

 

그리고 크림파스타 위에 손 수 치즈가루를 뿌려주셨어요. 제가 사진을 찍으니까 지금 영상 찍고 있냐고 더 해줄까? 물어보시기까지 😂 그 말을 듣고 후다닥 영상으로 바꾸긴 했는데, 별로 찍지 못한..

 

그 후 밥을 다 먹고 계산을 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아저씨가 자 그럼 전식이 끝나고 본식을 가져올까?라고 장난도 치셨어요.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아까 저희가 주문을 많이 시킨 것 때문에 하신 장난 같아요. 유머하시는 분!

 

기대하지 않았던 가게였는데, 맛도 좋고,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지역에서 좀 인기가 있는 가게 같았어요. 오픈 한지 별로 안되어서 금방 사람들이 자리를 채우더라고요.